재활용품들이 주인공이 된 “재활용 포럼”을 개최한다면!!!
2021-03-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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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4일에 재활용품들이“다시 태어남”을 주제로 한 “제1회 세계 재활용 리더포럼”이 제주특별자치도 이도동에 마련된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포럼 의장인 플라스틱은 기조연설을 통해 인간들이 행동변화를 촉구하였다. 그는 1909년에 미국에서 자신이 태어난 이후 11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인간들이 삶에 커다란 공헌을 하고 생활에 일부분이 되었다. 하지만 인간들에 의하여 버려지는 자신들이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최소 500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우리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기 위한 몸부림으로 만들어지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하여 우리는 지구의 여신인 가이아, 숲과 물의 정령들 뿐 만 아니라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들을 공격한다는 비난까지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포럼 의장은 인간이 잘못으로 인하여 만들어지는 플라스틱 쓰레기 섬, 미세 플라스틱 문제는 인간들에 의하여 발생한 것이고, 인간이 노력으로 충분히 제어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오염이 주범으로 떠오르는 현재의 상황에 대하여 강하게 비판하였다. 그는 “버려지는 자신들이 재활용된다면 다시 훌륭한 제품으로 재탄생하여 인간의 삶을 더욱더 풍성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폐고철류의 사회로 우유팩, 투명 플라스틱, 비닐, 폐병류, 알루미늄이 토론자로 참석한 패널토론이 2부 행사로 개최되었다.

토론자로 나선 우유팩은 자신들이 버려질 때 일정한 장소에 모아만 두어도 훌륭한 화장지로 재탄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린다고 주장하면서 인간들이 행동 변화를 촉구하였다.
투명 플라스틱은 최근 자신들을 분리 배출하여 옷과 가방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인간들이 노력을 치하하였다. 자신들에게 붙어 있는 라벨을 제거하고 내용물이 남겨지지 않게 깨끗하게 정해진 장소에 버려진다면 투명 페트병은 더 이상 쓰레기라는 오명을 듣지 않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폐병류는 소주병과 맥주병을 편의점등에 갖고 가면 100원 또는 150원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색깔이 있는 병들과 혼합되어 버려지고 이 과정에서 깨어져서 일반 잡 유리로 쓰여지는 현실을 고발하였다.
계속해서 폐비닐류, 폐알루미늄은 곳곳에 재활용품 분리 배출함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자신들을 분리하지 않고 마구 뒤섞여 버리는 인간들을 비난하였다.

플라스틱 포럼의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인간을 위해 탄생한 수 많은 제품들은 언젠가는 버려지게 된다. 그러나 사람들이 조그마한 관심으로 다시 생명을 이어갈 수 있다. 재활용되지 못하고 혼합하여 버려져는 플라스틱은 인간들만 아니라 자연의 모든 생명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하면서 인간들이 각성을 촉구하였다.

이날 엄마의 손을 잡고 재활용도움센터를 찾은 한 어린이는 우리의 잘못된 행동으로 생명을 잃고 자연과 인간을 아프게 하고 있는 재활용품에 미안하다고 하면서 철저하고 깨끗하게 분리 배출할 것을 약속했다.

텀블러 기자 Tumbler@recyc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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