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개학을 맞은 학교 주변 안전한 등굣길을 지켜주세요!
2018-03-09 11:54
이도2동행정복지센터 김정열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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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개나리꽃이 봄을 알릴 때쯤이면 삼삼오오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모습에 절로 미소를 머금게 된다. 이 시기는 학생들과 부모님 모두 개학기를 맞아 바빠지는 시기이다. 학교 주변의 북적거림과 생동감을 머리 속으로 떠올려본다.
그런데 요즘의 학교 밖 풍경에는 학생들의 등굣길 싱그러운 아이들 모습만이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질서하게 주차된 차량들과 눈 살 찌푸려지는 각종 불법 광고물이 함께 떠오른다.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지켜주기 위한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한 대목이다. 아이들의 등하교 시간, 등교 구간에 학교 주변 통행시 안전속도 지키기, 불법주정차 안하기, 또, 가로등, 안전 휀스 등에 아이들의 시야를 방해하는 각종 불법 광고물 부착 안하기 등 어른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해지는 시기이다.
행정에서는 개학기를 맞아 각종 학원, 학습지 광고물이 가로등, 신호기, 안전 휀스 등에 무분별하게 부착되어 있는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기간을 운영하는 등 개학기 학교 주변 광고물 정비에 나서고 있지만 광고물 정비와 불법 부착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한 주말 기동순찰반 및 현수막 없는 날 운영,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 추진, 광고물 지킴이를 통한 생활불편 스마트폰앱을 활용한 시민 신고제 활성화 등 여러 가지 방안으로 정비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는 2월말로 이미 예산이 소진될 정도로 넘쳐나는 불법 광고물을 완벽하게 정비하기란 행정력만으로는 역부족이다.
가로등에 부착된 “000학습” 벽보를 떼는 모습을 보고 남의 것을 왜 떼느냐는 길을 지나던 어르신은 가로등과 길가에 뿌려지는 광고물이 불법이고 그것이 쓰레기로 굴러다녀 도로변이 지저분해지고 아이들의 시야를 가려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기에 지속적인 정비를 하고 있다는 말에 그렇겠다고 고개를 끄덕이신다.
치열한 경쟁의 시대에 광고를 위해선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인식이 불법 광고물이 근절되지 않는 원인이라는 생각이다. 불법 광고물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무분별하게 부착하는 광고물로 우리의 마을이 지저분해지고, 또 시야확보를 어지럽히고, 일부는 도로시설물을 가려 안전을 위협한다는 점에 우리가 공감하고,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하려는 노력과 깨끗한 도로와 안전한 등굣길을 지켜려는 우리 모두의 의식이 변화해야 불법 광고물이 근절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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