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약사여래불(Bhaisajya-guru, 藥師如來佛)
2020-05-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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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택(華谷).孝菴 大法師(公認)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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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여래에 대한 민간신앙에 따르면 어떤 병은 그의 상을 만지거나 이름을 소리내어 부르기만 해도 효과적으로 치료된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통일신라 초기부터 약사여래에 대한 신앙이 성행해 탑의 기단이나 1층 탑신에 약사여래의 권속을 조각하는 것이 유행하기도 했다. 고려시대에는 거듭되는 국가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약사여래를 본존으로 하는 기원법회가 자주 열렸다. 오늘날에도 약사여래는 한국에서 석가모니불·아미타불·미륵불과 함께 가장 널리 신봉되는 부처의 하나이다. 일본에서는 요즘도 천태종·진언종·선종 계통 종파들이 약사여래를 각별히 숭배하고 있으며, 약사여래는 흔히 약이 담긴 그릇을 한 손에 들고 있는 푸른 피부의 부처로 묘사된다. 티베트에서는 약용 과일인 미로발란 열매를 들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자세한 설명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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