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이루는 제주지방.. 열대야 벌써 13일째

잠 못이루는 제주지방.. 열대야 벌써 13일째
내일까지 소나기성 장맛비.. 22일은 최고 10㎜
제주시지역 등 폭염경보, 열대야주의보 발효중
  • 입력 : 2026. 07.20(월) 09:17  수정 : 2026. 07. 20(월) 17:3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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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와 냉방기기. 한라일보DB

[한라일보] 7월 셋째 주 제주지방은 북상했던 정체전선으로 가끔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당분간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는 산지를 중심으로 소나기성 장맛비가 내리고 22일부터는 제주전역에 비가 시작돼 2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예상 강수량은 산지를 중심으로 5~20㎜이며, 21일 예상강수량도 중산간과 산지를 중심으로 5㎜ 안팎, 22일 예상 강수량은 5~10㎜정도로 양은 많지 않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산지를 제외한 제주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인 만큼 당분간 낮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서귀포시 동부 35℃ 이상) 올라 무덥겠고 열대야주의보가 발효중인 지역은 밤 최저기온이 27℃안팎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제주시지역과 서귀포시 동부는 폭염경보, 서귀포시 서부·남부·중산간은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며 제주시와 서귀포시 남·동부는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졌다.

|열대야 일수 제주·서귀포 13일, 성산·고산 9일

지난 밤 사이 고온다습한 남풍계열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밤 최저기온이 제주 27.3℃, 서귀포 27.1℃, 성산 25.7℃, 고산 26.0℃를 보이며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 열대야가 발생했다. 올해 도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13일, 서귀포 13일, 성산 9일, 고산 9일로 늘었다.

19일 낮 최고기온은 31~33℃, 21일 아침 최저기온 26~27℃, 낮 최고기온 30~33℃가 되겠다. 22일과 23일에도 낮 최고기온은 33℃ 내외로 예상된다.

해상에선 21일까지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장맛비는 정체전선의 위치와 정체전선 상의 저기압 발달 여부에 따라 강수구역과 시점 강수량 등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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