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단맛 최고 제주감귤과 함께" 서울 봉은사 감귤데이

"올 겨울은 단맛 최고 제주감귤과 함께" 서울 봉은사 감귤데이
제주자치도 10주년 기념행사.. 감귤데이 의미 담아 기부-문화공연
  • 입력 : 2025. 12.06(토) 11:13  수정 : 2025. 12. 06(토) 11:1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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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봉은사 감귤판촉행사.

[한라일보] 대한민국 1등 과일 제주감귤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감귤대축제가 서울 봉은사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감귤연합회는 6일 서울 봉은사에서 감귤데이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제주감귤의 가치와 브랜드 경쟁력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렸다.

감귤데이는 12월 1일로,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이라는 의미와 함께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 미만'이라는 품질 기준을 담았다. 제주자치도는 이날을 전후해 수도권에서 감귤 홍보 행사를 지난 10년간 펼쳐왔다.

'귤루랄라, 즐거운 제주감귤'이라는 올해 슬로건은 제주감귤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젊은 세대까지 소비층을 확대하도록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백성익 제주감귤연합회장, 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강성언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 원명 봉은사 주지스님 등 주요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제주감귤연합회는 감귤데이의 의미를 담아 감귤 1201상자를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에 기부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제주감귤 300팩(500g/1팩)이 선착순 제공돼 신선한 고품질 제주감귤의 뛰어난 맛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기념행사 후에는 '뉴진스님' 윤성호와 가수 비오의 문화공연이 열려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고, 두 출연자는 제주고향사랑기부에도 동참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감귤은 농가의 정성과 기술이 집약된 제주 대표 산업"이라며 "올해 감귤은 신맛이 줄고 당도가 높아져 품질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번 감귤데이 기념행사는 7일까지 이틀간 이어진다.

행사 기간 봉은사 곳곳에서는 감귤 시식·판매, 제주특산물 팝업스토어, 사회관계망(SNS) 이벤트, 감귤 품종 전시 등 제주감귤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부스에서는 제주 농특산물 답례품 소개와 기부 독려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제주자치도는 감귤 품질 향상과 농가 경영 안정, 산업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감귤 품질 관리체계 강화, 영농 혁신, 통합물류 기반 확충 등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들이 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주감귤을 전국 어디서나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내륙거점 통합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한 신선배송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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