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진수)와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본부장 심갑용)는 26일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발전소 시설 안전 확보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의 화재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소방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는 매년 사회공헌사업 재원 약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지정 기탁 방식으로 지원한다.
기탁된 기부금은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장애인 등 화재 취약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및 화재안전용품을 보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귀포해경, 화순리 마약 수색 플로깅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지난 25일 지역사회 기여활동과 연계해 화순리 해안가 플로깅을 실시했다.
이번 해안가 플로깅은 해양경찰 경비함정이 정박된 화순항 인근 해안 정화활동과 더불어 최근 제주 해안가에서 마약류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의심스러운 포장물체에 담긴 마약류를 집중 수색 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서귀포해경 직원 40여 명은 화순리 마을회 주민들과 함께 황우치해변부터 화순금모래해수욕장, 화순항, 화순 방파제 구간을 중심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마약류는 발견되지 않았다.
대만 도원시립미술관, 양상철 작품 매입
양상철 작가의 '영실기암(靈室奇巖·사진)'이 최근 미술관 소장품 심의위원회의 수차례 심의와 평가를 거쳐 대만 도원시립미술관과의 공식 계약을 맺었다.
작품은 도원시립미술관 소속이자 대만 유일의 공립 서법전문 미술관인 횡산서법예술관(橫山書法藝術館)의 국제서법전 출품작으로, 그간 횡산서법예술관에서 소장되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영구 소장이 확정됐다.
양상철 작가는 제주 출신으로 제주 풍토의 정체성을 필력에 녹여내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예서체를 바탕으로 고대 금문과 죽간의 맛을 가미해 독창적인 조형미를 완성했다.
한편 횡산서법예술관은 대만·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서예가 59명을 초청한 국제서법명가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한국 작가의 작품을 구입·소장한 사례는 양상철 작가가 유일하다.
서부경찰서 아동학대예방 JSS실무협의회
제주서부경찰서(서장 김준식)는 11월 아동학대 예방·근절 추진기간('25.11.10.~11.28.) 운영 관련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재학대 우려 고위험 가정을 방문하고, 시급한 보호·지원 가정에 대해 JSS실무협의회를 개최해 각 기관별 실질적 보호·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고산농협, 신규 조합원 교육 실시
제주고산농협(조합장 고영찬)은 지난 21일 한경면종합복지회관에서 조합원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조합원 교육을 실시했다.
고영찬 조합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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