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11월 세 번째 주말 제주지방은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며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휴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17일부터 비가 내리고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 안팎까지 크게 나는 곳이 있겠다.
14일 낮 최고기온은 16~21℃,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3℃, 낮 최고기온은 18~21℃로 예상된다. 제21회 제주감귤국제마라톤이 열리는 16일 아침 최저기온 11~14℃, 낮 최고기온은 20~22℃로 달리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해상에서는 14일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 등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2.5m까지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17일 오후부터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시작돼 19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중반 이후 점차 맑아지겠다.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8~19일 성산포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6℃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
■한라일보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