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채소 재배면적 조사에 드론 투입

월동채소 재배면적 조사에 드론 투입
내년 2월까지 실시
  • 입력 : 2025. 10.29(수) 10:12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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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월동채소 재배면적 조사에 드론이 투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드론 항공영상을 활용해 도내 농경지 5만 6000ha에서 어떤 작물이 얼만큼 재배되고 있는지 조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고해상도 항공·위성영상으로 농경지의 실제 경계를 구획한 전자지도인 농림축산식품부의 팜맵을 기반으로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품목별 재배면적을 산출하고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예정이다.

드론 촬영은 10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등 두차례로 나눠 실시된다. 또 드론은 항공보안법, 군사기지 및 국가중요시설 보호구역 등 관계 법령을 준수해 사전 비행 승인을 받은 구역에서만 운영된다. 제주도는 촬영 일정을 미리 안내해 마을 주민과 농업인의 불편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드론을 활용한 정밀 재배면적 조사로 농업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겠다"며 "데이터 기반 수급관리체계를 강화해 농업 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가 농가 경영 안정과 도내 채소산업 발전의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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