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지역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동계전지훈련' 참가 신청을 27일부터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제주시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희망하는 국내외 팀이다.
시는 내년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비해 주요 체육시설의 개보수를 진행 중이다.
또 동계기간 최상의 천연잔디 상태 유지를 위해 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애향운동장 축구장 잔디 오버시딩(추가 파종)을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성공시킨데 이어 올해도 성공하면서 선수단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됐다. 추가 파종은 동절기 기존 잔디가 휴면기에 들어가 황변할 때 겨울형 잔디를 덧파종해 밀도를 높이고 사계절 푸른 잔디를 유지하는 기법이다. 이달 1일 페레니얼 라이그라스 종자(800㎏, 800만원 상당)를 파종한 결과 20일 만에 예초가 가능할 정도로 잘 성장했다.
전지훈련 참가 선수단에게는 ▷스토브리그 운영 ▷체력강화 프로그램 지원 ▷상해보험 가입 ▷공공체육시설 무료이용 ▷지역특산품 물품 지원 ▷도내 직영 관광지 무료 입장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신청은 전지훈련 신청서를 작성해 제주시 체육진흥과로 공문이나 팩스(728-3269)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제주시 전지훈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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