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매일올레시장 디지털 시장 운영해보니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디지털 시장 운영해보니
2년간 3억5천 지원금 투입, 매출은 843만원에 그쳐
제주서 1곳 지정...온라인 입점과 배송인프라 구축
  • 입력 : 2025. 10.23(목) 00:32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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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매일올레시장. 한라일보 자료사진.

서귀포매일올레시장. 한라일보 자료사진.

[한라일보]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구축된 디지털 전통시장의 2년간 매출 실적이 1000만원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권향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디지털전통시장 지원사업 현황에 따르면, 제주에서 유일하게 사업 대상에 선정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의 2년간 매출 실적은 843만원으로 집계됐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디지털전통시장 지원사업에는 2022년 2억원, 2023년 1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매출은 2022년 31만원에서 2023년 812만원으로 늘었다.

디지털전통시장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통시장을 선정해 2년간 온라인 상점 입점과 전국 배송인프라 구축 등을 돕는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이츠, 배달의민족, 현대이지웰, 11번가, 동네시장장보기, 놀장 등 기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전통시장들이 전국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지금까지 선정된 전통시장은 총 110개소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4년간 투입된 예산은 총 308억원이다. 사업 1년차 전통시장 32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78개소에서는 지금까지 총 146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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