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의료진 사칭 ‘노쇼’ 사기 주의

제주대병원 의료진 사칭 ‘노쇼’ 사기 주의
병원 교수 사칭해 물품 구입·식당 예약
“명함 제시·계좌 입금 요구 시 확인해야”
  • 입력 : 2025. 09.25(목) 16:09  수정 : 2025. 09. 28(일) 09:35
  •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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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최근 제주대학교병원 의료진을 사칭한 ‘노쇼’ 사기 행각이 성행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제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최근 병원 교수를 사칭한 명함을 이용해 물품을 대량 주문하거나 식당에 단체 예약을 하는 등 노쇼 사기 3건이 발생했다.

누군가가 병원의 특정 진료과장의 이름으로 명함을 만들어 과일 등을 대량 주문하거나 학회 등 행사에 단체예약을 한 사례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다행히 3건 모두 점주 등이 병원 측에 직접 확인해 ‘노쇼 사기’임을 확인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병원은 해당 사례들을 인지한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사기 범죄 방지 대책 등을 검토하고 있다.

제주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최근 전국은 물론 제주에서도 병원 의료진을 사칭해 물품을 대량 주문하거나 단체 예약하는 등 노쇼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명함을 보내 안심시키거나 계좌 입금을 요구할 때는 노쇼 사기를 의심하고 병원 관련 부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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