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제주출장소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제주인권교육센터에서 ‘제6차 제주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 스포츠인권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제는 ‘제주 백호기를 통해 본 스포츠 응원 문화와 인권’이다.

이번 포럼은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면서 타인의 권리와 존엄을 해치지 않는 인권 친화적 응원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을지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육성철 인권위 광주인권사무소장이 ‘의견표명 결정문의 취지와 내용’에 대해 발표한다. 신강협 제주평화인권연구소 왓 소장은 ‘제주 백호기 사건에 대한 인권적 접근’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정윤수 성공회대학교 교수는 ‘스포츠 인권과 응원 문화’, 수영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활동가는 ‘청소년의 관점에서 본 스포츠 응원 문화’에 대해 설명한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인권적 관점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스포츠 및 응원 문화의 방향을 같이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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