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카츠·다비드 자맹 … '영원한 뮤즈' 향한 두 작가의 시선

알렉스 카츠·다비드 자맹 … '영원한 뮤즈' 향한 두 작가의 시선
제주컬쳐스페이스H
내달 9일까지 전시
  • 입력 : 2025. 09.24(수) 16:44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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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카츠·다비드 자맹의'영원한 뮤즈'전 포스터

[한라일보] '아내'라는 존재를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삼아온 두 작가의 시선을 따라간다. 지난 22일부터 제주컬쳐스페이스H에서 열리고 있는 알렉스 카츠·다비드 자맹의 2인전 '포레버 더 뮤지(FOREVER THE MUSE): 영원한 뮤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알렉스 카츠의 대표 판화 5점과 다비드 자맹의 내면 초상화, 댄디보이 시리즈, 미술사 오마주, 가족을 주제로 한 작품 등 25점의 원화를 선보이고 있다.

알렉스 카츠는 20세기 후반 미국 현대 회화의 상징적인 작가로, 팝아트와 미니멀리즘 사이에서 독창적인 화풍으로 인물의 찰나를 포착한 그의 작품은 뉴욕현대미술관, 휘트니미술관, 런던서펜타인갤러리 등에 소장돼 있다.

다비드 자맹은 화려한 색채와 절제된 붓터치로 감정의 깊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과 북미 등지에서 활발히 전시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로, 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 작품 등장으로 국내 관람객과 교감을 나눴다.

전시를 기획한 AFE 측은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시선을 통해 뮤즈의 존재가 단순한 대상이 아닌 자신을 사랑하는 일과 타인을 존중하는 감정의 깊이를 일깨우는 매개체임을 조명한다"고 전했다.

전시 오프닝은 이달 25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전시는 오는 10월 9일까지 이어지며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전시장인 제주컬쳐스페이스H는 제주시 할리스 제주연북로DI점 지하 1층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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