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18명 병원 진료

[종합] 제주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18명 병원 진료
제주시·서귀포시 가검물 채취 등 역학조사 중
  • 입력 : 2025. 09.18(목) 14:45  수정 : 2025. 09. 18(목) 15:07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제주도내 한 식당에서 회 등을 먹은 일행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18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5분쯤 서귀포시 소재 한 숙박업소에서 숙박 중이던 18명이 복통과 구역질 등 식중독 의심 증세로 신고했다. 이들은 모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워크숍 참가를 위해 제주를 찾은 이들은 전날 오후 6시쯤 제주시 소재 한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었고, 이후 서귀포시 소재 숙소에서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귀포시는 식중독 의심 신고를 받고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했다. 또 제주시는 해당 식당을 방문해 현장 조사와 사용한 도마·칼·행주 등 조리기구와 식자재 등에서 가검물을 채취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이들이 음식을 먹은 식당의 조리기구 등에서 가검물을 채취해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게 된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일정 기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24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