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오보에앙상블이 이달 16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에피소드III. 모차르트(Episode III. Mozart)'라는 주제로 오페라 서곡 'Overture to Le Nozze di Figaro(피가로의 결혼)', '교향곡 40번 G단조 K.550' 등 작곡가 모차르트의 명곡들을 단일악기인 오보에의 앙상블로 선보인다. 김병민이 지휘하고 플루티스트 김수연도 협연한다.

제주오보에앙상블은 제주 출신 오보이스트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과 뜻을 모아 2021년에 창단된 단체다. 단원들은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을 탐구해 오보에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색을 정기연주회, 기획공연 등으로 전하고 있다.

관람은 무료이며,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좌석이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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