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 사업'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제주도는 9일 도청에서 대한가정의학회, 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 중앙병원, 한마음병원, 한국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의료원 등 8개 협력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력과 역할 분담을 통해 도민들에게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목적을 뒀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주치의들이 도민 개개인을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진과 교육 교재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내 6개 종합병원은 건강주치의가 의뢰한 환자에 대한 전문 진료를 담당하고 이후 다시 주치의에게 회송하는 '의뢰-치료-회송'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제주의료원은 지원센터로서 도민 건강지표 모니터링, 상급병원 연계, 돌봄 자원 연결 등 허브 역할을 맡는다.



아라중학교 ‘푸른하늘의 날’ 기념 행사

아라중학교(교장 고성무)는 지난 8일 '푸른하늘의 날' 기념 행사를 열었다. '푸른하늘의 날'은 대한민국이 제안해 UN 총회에서 채택된 국제 기념일이다.

이날 아라중 학생자치회는 '푸른 하늘 사진 콘테스트', '텀블러 사용 권장 캠페인 및 푸른 하늘의 날 퀴즈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태도를 길렀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주거취약계층에 기부

한국주택금융공사 제주지사(지사장 진태석)는 지난 25일, 제주도청에서 온누리 상품권 2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주택금융공사 제주지사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도내 주거취약계층 청년에게 전달됐다.

진태석 지사장은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제22회 영천동민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서귀포시 영천동(동장 오창림)은 지난 6일 토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영천동민의 화합을 위한 '제22회 영천동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영천동체육회(회장 양철용)가 주최하고, 영천동연합청년회(회장 한명석)가 주관한 체육대회에는 동민 500여 명이 참여해 5개팀(토평·서서상효·동상효·법호촌·돈내코)이 마을 대항 경기를 진행하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아민화연구소 전시회 수익금 기부

제주생아민화연구소(대표 김생아)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8일 개최한 첫 회원전을 통해 마련된 쌀 화환 2630kg과 수익금 424만2090원을 (사)제주도백혈병소아암협회(협회장 손태일)에 전달했다.

'민화에 폭삭 빠졌수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전시에서는 김생아 작가를 비롯한 47명의 회원들이 각자의 삶에서 길어 올린 감정과 삶의 이야기를 고유한 색감과 빛으로 담아낸 작품을 선보였다.



한라도서관 ‘한 잔의 커피, 한 권의 책’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양애옥)은 9월 한달간 '한 잔의 커피, 한 권의 책'을 주제로 테마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도서와 용품을 선보여 독서와 일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전시와 연계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달 24일 오후 2시에는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일일 강좌인 '책 속의 커피 이야기'와 '드립커피 만들기'를, 이달 17일과 24일 오전 10시부터는 재료 소진 시까지 '나에게 맞는 커피 맛 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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