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APEC 중기장관회의 323억원 경제효과 창출

제주 APEC 중기장관회의 323억원 경제효과 창출
156억원 부가가치·332명 취업 유발효과
  • 입력 : 2025. 09.09(화) 10:33  수정 : 2025. 09. 09(화) 14:23
  •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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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행사가 323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제주연구원의 'APEC 국제회의가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분석'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15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332명의 취업유발효과까지 더해 국제회의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입증됐다.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행사에 2만여 명, 식품대전 및 전국 소상공인 한마음걷기대회에 1만9000여 명 등 총 3만9000여 명이 제주를 찾았다.

특히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동행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연계행사로 여러 분야 장관회의 중 가장 큰 규모로 치러졌다. 이와 더불어 제주도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기간 지역행사를 동시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앞서 5월 개최된 3개 장관회의와 2차 고위관리회의에서는 생산유발효과 47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58억원, 취업유발효과 695명을 기록했다.

두 기간을 합쳐 제주에서 열린 전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관련 행사 전체의 생산유발효과는 79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414억원, 취업유발효과는 1027명에 달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중기장관회의에는 관광·경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식품대전 등 지역행사를 연계해 개최하고, 소비·체험 프로그램도 기획했다"며 "APEC 참가단의 체류·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제주 마이스(MICE)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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