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쪽지]검사에서 동화작가로… 석주명 특별전 특강

[문화쪽지]검사에서 동화작가로… 석주명 특별전 특강
장준석 평론가 '한국성과 제주 조형성'
김만덕박물관 글라스아트 도어벨 만들기
  • 입력 : 2025. 09.03(수) 18:00  수정 : 2025. 09. 03(수) 18:03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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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검사에서 동화작가로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책보고 어린이 독서습관 기르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13일 오후 2시 꿈오름 강당에서 서아람 동화 작가 초청 강연을 연다.

작가는 검사로 재직하던 중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동화 작가의 길로 전향해 '이상한 무인가게' 시리즈를 비롯한 다수의 작품을 냈다. 이번 강연에서는 '오늘부터 나도 작가'를 주제로 작가가 직접 작품의 탄생 배경과 창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또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즉석 릴레이 동화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프로그램 사전 신청란을 통해 하면 되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ㅣ석주명 특별전 특강

국립제주박물관은 이달 '제주에 나빌레라-광복 80주년 기념 석주명 특별전' 연계 특강을 진행한다. 강연은 '나비 연구'와 '에스페란토'를 주제 5일과 12일 오후 2시 박물관 강당에서 2차례 이뤄진다.

5일에는 문만용 전북대 교수가 '나비박사 석주명의 한국산 나비 연구'를 주제로 석주명의 나비 연구가 한국 과학사에 남긴 의미를 다룬다. 12일에는 홍성조 한국에스페란토협회 이사가 '석주명의 에스페란토 보급 운동'을 주제로 국제어 에스페란토의 역사와 의의, 그리고 일제강점기와 해방 공간에서 이를 보급하고자 한 석주명의 이야기를 전한다.

ㅣ한국성과 제주 조형성

담소미술창작스튜디오는 이달 6일 오후 7시부터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하나은행 문화공간 '마당'에서 미술 특강을 연다.

한국사회와 문화에서 한국성과 한국미를 탐구해온 미술평론가인 장준석 한국미술비평연구소 대표가 '한국성 탐구와 제주 조형성 모색'을 주제로 강연한다. 평론가는 강연에서 '한국성 탐구는 K-아트가 세계로 나가는 가장 빠르고 올바른 길'이라고 강조하면서 한국성 탐구가 한국 미술의 개념 정립에 필수적인 과제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강연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접수로 들을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ㅣ글라스아트 도어벨 만들기

김만덕기념관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4시 상설교육프로그램 '김만덕기념관에서 만나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라스아트를 활용한 김만덕 도어벨 만들기로 진행된다. 글라스아트는 유리 대신 특수 필름지와 납선 테이프를 이용해 스테인드글라스를 재현하는 공예 기법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색을 채우고 선을 붙이며 작품을 완성한다.

프로그램 참여 권장 연령은 7~10세이며 가위 사용이 가능한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 대상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김만덕기념관 누리집에서 하면 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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