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도서관이 올 2학기 법환·동홍·하원초를 대상으로 학교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도서관은 이미 동지역 초·중·고 18개교에서 16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 추가 편성은 학생들의 독서 능력 향상과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3일 서귀포도서관에 따르면 법환초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오늘 하루도 예술이야' 프로그램을 통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33회 '나만의 책 만들기'를 진행한다.

동홍초는 같은 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빛나는 생각 글쓰기' 프로그램을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6회 운영하며, 그림책 읽기와 독후활동, 글쓰기 수업으로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른다.

하원초는 내달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특별한, 보통의 일상 속으로 풍덩' 프로그램을 전 학년 대상으로 30회 운영하며 시 감상과 창작 활동을 통해 문학적 감수성을 키운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 중심의 독서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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