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정용전화기 있는 가구 100곳중 13곳 불과

제주 가정용전화기 있는 가구 100곳중 13곳 불과
지난해 보유율 13%대… 휴대전화 보급 확대로 매년 급락
  • 입력 : 2025. 09.02(화) 17:03  수정 : 2025. 09. 03(수) 15:26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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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 없음. 한라일보DB

[한라일보] 휴대전화 사용 급증에 따라 지난해 기준, 제주지역 100가구 가운데 13곳만 가정용 전화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전국 4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한국미디어패널조사' 자료에 따르면 '가정용 전화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제주지역 응답률은 13.4%(일반전화기 12.0%, 인터넷전화기 1.4%)에 불과했다. 이는 전국 20.4%(일반전화기 16.5%, 인터넷전화기 3.9%)에 견줘 7.0%p(포인트) 낮았다.

2023년 응답률은 제주 15.4%(일반전화기 15.2%, 인터넷전화기 0.2%), 전국 24.9%(일발전화기 18.8%, 인터넷전화기 5.1%)였다. 2022년 응답률은 제주 21.6%(일반전화기 20.1%, 인터넷전화기 1.5%), 전국 27.9%(일발전화기 22.8%, 인터넷전화기 5.1%)였다. 지난 2년 동안 제주 8.2%p, 전국은 7.5%p 각각 하락했다.

TV 보유 여부에 대한 조사에선 전국적으로 대부분이 스마트TV를 갖고 있다고 답변했다. 데스크톱·노트북·테블릿PC 등 컴퓨터 보유율은 제주 82.7%, 전국 70.9%로 제주가 다소 앞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가구수는 28만9000가구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2000가구(0.8%), 5년전과 비교하면 2만7000가구(10.5%)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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