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 저력 다시 한번" 부산 전국체전 제주선수단 확정

"제주인 저력 다시 한번" 부산 전국체전 제주선수단 확정
선수 476명 등 임원 포함 740명 규모.. 대진 추첨 등 완료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세 자리 메달.. 막바지 담금질 '한창'
  • 입력 : 2025. 09.01(월) 11:02  수정 : 2025. 09. 01(월) 11:5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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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국체전 엠블럼.

[한라일보] 내년 제주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제106회 부산 전국체육대회 제주선수단 규모가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오는 10월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할 제주도 대표 선수단 구성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본부 임원 140명, 경기임원 124명, 선수 476명으로 총 740명이 참가해 제주 체육의 저력을 선보이게 된다.

올해 전국체전 선수단 참가신청은 지난 달 14일 마감됐으며 지난달 28일까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와함께 지난 달 21일 열린 대표자회의에서 토너먼트 종목 대진 추첨도 마무리된 상태다.

제주자치도체육회는 참가 선수단과 대진 추첨 등이 마무리됨에 따라 종목별 전력 분석 및 막바지 담금질에 나서고 있다.

제주자치도체육회는 이달 중 제주선수단의 준비 상황과 종목별 주요 전략을 공개하고 결단식을 갖고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특히 부산 전국체전은 내년에 제주에서 열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둔 사전 시험대 성격을 갖고 있는 만큼 제주 선수단은 올여름 동안 치열한 하계강화훈련을 이어왔다.

한편 제주선수단은 지난해 경남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에 임원 277명과 선수 498명 등 총 775명이 참가, 금 33, 은 39, 동 29 등 총 101개의 메달을 획득, 당초 목표인 100개 메달을 초과 달성하면서 2년 연속 원정 체전에서 메달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제주자치도체육회 신진성 회장은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제주 체육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소중한 기회"라며 "제주 선수단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다가오는 제주 전국체전이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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