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결합 악취관리시스템 시범 운영

제주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결합 악취관리시스템 시범 운영
기상정보 악취데이터 기반으로 악취저감시설 자동 가동
  • 입력 : 2025. 08.14(목) 21:12  수정 : 2025. 08. 17(일) 13:4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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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AIoT' 스마트 악취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애월읍 광령리 양돈단지 2개소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AIoT 스마트 악취관리시스템'은 기상정보와 악취 다발 시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악취 발생과 확산을 사전에 예측하고, 악취저감시설을 자동으로 가동해 축산 악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주요 기능은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한 악취 발생·확산 예측 ▷사물인터넷(IoT) 연계를 통한 저감시설 자동 가동 ▷악취 발생원인 분석 및 조치결과 실시간 농가·행정 알림 등이다.

제주자치도는 2022년부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양돈장 악취관리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올해 5월 기상정보를 활용한 양돈농가 냄새예측 모바일 앱을 개발·보급했고 6월에는 도내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앱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자치도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AIoT 기반 악취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양돈장 악취를 사전에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농가 역시 관리 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정책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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