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성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제주 여성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긴급 보호, 의료, 심리상담, 법률 지원 등 지원
  • 입력 : 2025. 08.13(수) 10:55
  •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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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는 기존에 분야별로 나눠져서 처리했던 지원방안을 한데 모은 여성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여성폭력 피해자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여성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폭력 피해자가 겪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를 중심으로 피해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1366제주센터는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15일 이내에 긴급 보호부터, 의료, 심리상담, 법률 지원, 디지털 피해물 삭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해 지원한다.

이와 함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 경찰청, 해바라기센터, 법률기관 등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정기 간담회와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성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사업'은 서울·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됐으나 올해 공모를 통해 제주도를 포함한 11개 시도로 확대되면서 도내 여성폭력 피해자들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통합지원 서비스를 받게 됐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앞으로도 여성폭력 피해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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