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나무에 새겨진 한 글자 한 글자에 마음이 깃든다. 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가 스물한번째 특별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작가 40명이 참여해 70여점의 서각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 서각 기법에서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까지 다양하다.
전시는 두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첫 번째 전시는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두번째 전시는 이달 23일부터 9월 7일까지 최남단 마라도의 관광쉼터와 산이수동 선착장에서 열린다.
고윤형 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장은 "서각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한 획마다 작가의 숨결과 생각이 살아 숨 쉬는 예술"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 속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서각의 매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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