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제주전역 폭염특보 해제.. 일최고기온 28℃ 아래로

모처럼 제주전역 폭염특보 해제.. 일최고기온 28℃ 아래로
서귀포지역 일 최저기온 24.3℃로 열대야 연속일수도 멈춰
  • 입력 : 2025. 08.11(월) 17:45  수정 : 2025. 08. 11(월) 17:5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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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정체전선 영향으로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비날씨로 폭염특보가 해제되고 낮 최고기온도 모처럼 30℃ 아래로 떨어졌다.

1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의 일최고기온이 가장 높은 온도는 외도에서 오후 2시52분에 기록한 28.7℃로 나타났다. 나머지 지역도 제주 27.2, 서귀포 27.6, 성산 27.6, 고산 26.9℃를 보이며 모처럼 그동안 폭염이 사라진 하루였다. 제주전역에 발효중이던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전 10시 해제되기도 했다.

일최저기온도 제주시는 22.5℃까지 내려갔다. 외도는 21.2, 서귀포 24.3, 성산 23.6, 고산 21.1℃를 보였다. 서귀포지역에서 지난달 15일 이후 26일째 계속되고 있는 열대야는 멈춰섰다. 이날 서귀포지역 최저기온을 기록한 시각이 오전 8시53분으로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제주기상청은 제주동부지역에 이날 오후 5시15분를 기해 호우경보를 발효하고 산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이날 저녁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11일 오후 5시10분 기준 일 강수량을 보면 한라산남벽 91.5, 진달래밭 89.0, 영실 87.5, 성판악 75.0, 윗세오름 75.0, 삼각봉 64.5, 사제비 62.5㎜로 산간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고 해안지역의 경우 우도 72.0, 성산수산 58.5, 한림 56.0, 제주김녕 48.5, 대흘 47.5, 애월 44.5, 추자도 44.0㎜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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