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야간 특별개장 행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평화센터 전시관과 베릿내 작은도서관 등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야간개장은 '광복의 빛, 평화로운 제주의 밤'을 주제로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제주가 지닌 평화의 가치를 제주 여름밤 빛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국제평화센터는 행사 기간 동안 빛과 조명을 활용한 야간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야간개장 기간에는 별도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과 체험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국제평화센터 공식 누리집과 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평화의 의미와 제주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공감과 소통을 통한 다양한 평화 문화 확산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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