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경희)은 지난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제주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제주시 내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장애인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령장애인의 복합적인 건강 문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먹거리·건강·정신돌봄을 포괄하는 통합형 복지서비스다.
이에 제주시 제주·서부·동부보건소, 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노호현운동센터, 제주대학교병원 영양팀 등 7개 전문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 고혈압, 신장질환, 당뇨질환에 따른 맞춤형 먹거리를 제공하고 이 가운데 10명에 대한 집중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정기적인 방문 재활운동을 제공하고 있다. 나머지 40명에게는 운동용품을 지원해 가정에서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향후에는 문화체험 활동도 병행해 고령장애인의 정신건강을 증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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