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올여름 서귀포 성산읍 일대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년층까지 모두를 위한 다채로운 야외 축제가 펼쳐진다.

'2025 아일랜드 야시장'이 휘닉스 아일랜드 섭지광장에서, 인근 플레이스캠프 제주에서는 '짠 페스티벌(ZZAN Festival)'이 이어진다.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리는 '2025 아일랜드 야시장'은 아름다운 섭지코지의 야경 속에서 펼쳐지는 야외 마켓으로, 세계 맥주와 푸드트럭, BBQ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함께 키즈 프로그램, 체험존, 공연 이벤트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클레이 만들기, 키즈 플레이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과 플리마켓, 나이트 스탬프 투어, 보드게임존 등 체험과 마술쇼, 버블쇼 등 특별 공연, 저녁마다 광장 버스킹도펼쳐진다.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짠 페스티벌'은 맥주와 음악, 게임,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여름밤 파티다.

광장 맥주 부스, 맥주 게임, 댄스 배틀, 짠 경매, 디제잉 타임 등 유쾌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1·2차로 나뉜 버스킹 무대는 음악과 라이브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이번 두 축제는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프로그램 구성으로 각각의 공간에서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일랜드 야시장'은 가족 단위와 지역민에게, '짠 페스티벌'은 청년층과 여행객에게 최적화된 여름 대표 야외축제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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