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조천초등학교 1기 전교어린이회는 지난 15일 이웃돕기 나눔장터 수익금 18만241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4일 이틀간 조천초등학교 1기 전교어린이회에서 이웃돕기 나눔장터를 진행해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조천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나눔장터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나눔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이 성금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마을 활성화 지원 TF 2차 현장회의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7일 학교 교직원과 대정읍 일과2리장, 총동문회장, 학교 운영위원장 등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마을 활성화 지원 태스크포스(TF) 제2차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소규모학교 육성 지원사업(빈집 정비) 추진 현황 ▷통학구역 조정 등 학교·마을의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TF 참여 학교인 창천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별 특성과 지역 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발굴하는 한편, 연말에는 학교·마을 활성화 지원 TF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일도2동지역사회보장협 특화사업 논의
제주시 일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경임·김상훈)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와 홀로사는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부식을 지원하는 '잘 지냄수꽈?'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고독사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매월 40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식생활에 필요한 부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오는 11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강경임·김상훈 공동위원장은 "늘어나는 1인 가구에 적시에 돌봄을 제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천동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의 날 운영
서귀포시 대천동(동장 현순재)은 농가의 폐기물 배출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16일 월평마을 공동집하장에서 '7월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농가에서 하우스 배관·농약통 등 총 32종의 영농폐기물을 품목별로 분리해 배출하고, 대천동에서는 분리배출 상태를 확인해 유·무상 품목 스티커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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