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6개 읍·면 순회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사진은 이달 11일 한림읍에서 진행한 이동수리.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는 자전거 수리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읍·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하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동수리센터는 이달부터 11월 14일까지 읍·면 지역을 순회한다. ▷한림읍(9월 19일) ▷애월읍(7월 18일, 9월 26일) ▷조천읍(8월 1일, 11월 7일) ▷구좌읍(8월 8일, 10월 24일) ▷한경면(9월 12일, 11월 14일) ▷우도면(10월 31일)에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자전거 이용자는 각 읍·면사무소 부설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수리장(애월읍은 애월체육관 게이트볼장 앞)에서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와 기어 정비, 핸들·안장 조절 등 간단한 수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장에 비치되지 않은 부품 교체 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제주시는 제주종합경기장 내 위치한 '제주시 자전거 수리센터'도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자전거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자전거 수리센터는 2018년부터 운영하면서 이용하는 시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정수리는 2023년 2415대, 2024년 2545대, 올해 상반기 1498대로 집계됐다. 이동수리는 2023년 673대(35회), 2024년 805대(39회), 올해 상반기 353대(17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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