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도와 해군 기동함대사령부는 10일 안전사고(재난) 대응 상호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의 특수한 지리적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해군이 보유한 화생방지원대의 소방차량과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재난 대응이 핵심이다.오영훈 지사는 "재난에 강한 제주, 안전한 공동체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여상 양예윤 공무원연금공단 합격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회계금융과 3학년 양예윤(사진) 학생이 2025년 공무원연금공단 7급 사무 신입직원 공개채용에 최종 합격했다.
양예윤 학생은 중학생시절부터 진로 목표를 설정, 3학년 겨울방학부터 컴퓨터활용능력과 워드프로세서 등 자격증을 취득했다. 고등학교 입학 이후부터는 내신 관리와 자격증 취득은 물론 해외 기업 탐방, 직업계고 해외 인턴십, 상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교내외 활동에 참여했다.
제주여상은 이번 합격으로 2016년 고졸 공채에 합격한 김미연, 양유경 졸업생 이후 9년 만에 공무원연금공단 최종 합격자를 배출하게 됐다.
제주여상 관계자는 "양예윤 학생의 꾸준한 노력과 학교의 맞춤형 취업 지원이 함께 이룬 결실"이라면서 "학교는 진로 목표가 뚜렷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효돈동새마을부녀회 바자회 수익금 후원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은 지난 9일 하효마을다목적회관에서 효돈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오은실)로부터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이번 후원금은 효돈동 새마을부녀회가 알뜰장터 열어 직접 담근 서리테막장과 맛간장을 비롯해 다양한 물품을 판매해 마련됐다.
기탁된 후원금은 효돈동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교통안전 공모전 시상식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9일 개최한 '제2회 교통안전 공감 포스터 공모전'에서 이지은 학생(구엄초 1)이 소주병을 자동차로, 운전자를 도깨비로 표현한 '음주운전 안돼요!' 작품으로 저학년부 대상을 수상했다.
고학년부 대상은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한 '우리 모두의 꽃길 안전벨트' 작품을 낸 홍하엘 학생(월랑초 5)에게 돌아갔다. 수상작은 제주도청, 안전체험관 등 도내 공공기관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