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공직자에게 친절은 선택이 아닌 의무이다. 시민들의 일상을 돕고 불편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언제나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태도가 필요하다. 하지만 쌓여가는 피로와 스트레스는 어느새 미소를 앗아가고, 무기력까지 불러온다. 공직사회에서 친절을 지키는 데 있어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는 일은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과제다.
서귀포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숲에서 자연을 벗 삼아 걷고, 해먹과 족욕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누리는 '치유의 숲', 친환경 목재 제품을 직접 만들며 성취감을 얻는 '목공교실',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이론과 체험형 프로그램인 걷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공직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힐링 프로그램은 단순한 쉼을 넘어, 공직자 스스로 일상 속 행복을 찾는 힘의 원천이 된다. 몸과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따뜻한 친절 또한 따라온다.
2025년 하반기에도 기존 치유의숲, 목공교실, 걷기교실은 지속 운영되며, 오는 7월 23일 공직자를 위한 신규 힐링 프로그램 가죽공예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공직자들이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활력을 되찾고, 시민에게 친절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양준환 서귀포시 총무과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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