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삼양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물놀이 안전수칙'

[열린마당] 삼양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물놀이 안전수칙'
  • 입력 : 2025. 06.24(화) 01:30
  • 김미림 기자 kimmirim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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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날씨가 한층 더워지며 물놀이 생각이 나는 계절이다. 제주도 해수욕장은 대체로 다른 지역에 비해 개장이 빠른 편이며, 야간에도 개장되고 있다. 올해 개장일은 다른 해 보다 일찍 조기 개장을 하게 됐는데, 이는 기온상승으로 인한 피서객 수요 증가 및 안전사고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의 이유라 생각한다.

여름철 익수사고 대부분은 물놀이 안전수칙 불이행과 수영 미숙, 음주 입수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익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특히 다급한 마음에 익수자에게 곧바로 뛰어드는 것은 절대 금지해야 한다.

따라서 ▷물놀이 전 준비운동 ▷음주 후 물놀이 금지 ▷수심과 물살 확인 ▷구명조끼 착용 습관화 ▷지정된 구역에서의 물놀이 ▷기상 상황 주시하기 ▷어린이는 항상 보호자 함께하기 ▷장시간 물놀이 중지 등의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숙지해야 즐거운 물놀이가 될 수 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으로 ▷줄이나 허리끈을 엮어서 던지기 ▷페트병·아이스박스에 물을 약간 넣어 익수자에게 던져주기 ▷익수자 발견 시 119신고 후 심폐소생술 시행 등을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가 언제나 안전사고 당사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숙지해 즐거운 물놀이를 하길 바란다. <고상일 화북남성의용소방대 부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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