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의 취임 3주년을 맞아 교육감과 보호자, 학교운영위원들이 직접 만나 제주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제주시·서귀포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오는 25일과 내달 4일 각각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과 서귀포시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2025 교육감과 함께하는 제주교육 톡톡'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교육감을 초청해 마련한 행사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제주시는 동부권과 조천, 구좌지역의 보호자 및 학교운영위원을 대상으로 하며, 서귀포시는 지역 보호자와 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토크쇼에서는 제주교육정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각종 교육 현안에 대한 보호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논의된 내용들은 향후 제주교육 정책 수립 및 추진 과정에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게 될 것"이라면서 "교육감과 교육 주체들이 활발히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제주미래교육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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