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1학생 1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하반기 운영 학교 10곳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체육회가 협업해 추진한다. 정규 교육 과정에 학생들이 희망하는 스포츠 활동을 포함시켜 모든 학생이 필수로 최소 1개 종목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납읍초, 하례초 등 읍면 지역 6개 초등학교에서 배드민턴, 풋살, 양궁, 승마 등 총 14개 종목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운영 학교 신청 접수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제주도교육청 체육건강과로 하면 된다. 대상 학교는 제주도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지난 19일 도내 초등학교 교장과 교사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어 프로그램 추진 배경과 운영 방향, 구체적인 지원 내용 등을 안내했다. 제주도는 이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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