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수돗물을 가치 있게 이용하는 작은 습관

[열린마당] 수돗물을 가치 있게 이용하는 작은 습관
  • 입력 : 2025. 06.19(목) 02:00
  •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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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모두가 체감하고 있는 요즘, 탄소배출량 저감 실천이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다.

수돗물홍보협의회 자료에 의하면 2ℓ의 물을 마시는 경우, 탄소발생량은 수돗물이 0.496g, 정수기 물이 187.4g, 플라스틱 생수가 305g이다. 수돗물의 탄소발생량이 정수기보다 378배, 플라스틱 생수보다 615배나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해 일상에서 지속가능한 실천을 위해 수돗물 이용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상하수도본부는 생산부터 공급과정까지 철저한 수질검사를 통해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수돗물을 가정으로 보내고 있다. 가정 내 수도꼭지 수질이 걱정돼 마시기가 꺼려진다면,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를 통해 수질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채취한 수돗물의 수질을 검사하고 그 결과를 무료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수질검사는 미생물로부터의 안전성과 적정 소독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8개 항목에 대해 진행한다. 수질검사 신청은 물사랑누리집 홈페이지나 상하수도본부 수질검사팀(750-7868)으로 전화하면 된다.

기후위기 시대, 수돗물의 환경적 가치를 깊이 되새기고 탄소저감과 탈플라스틱 실현을 위해 도민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때다. 수돗물 음용을 생활화하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김수미 제주도상하수도본부 환경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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