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오늘도 덥다.. 이틀 연속 낮 최고기온 30℃

제주지방 오늘도 덥다.. 이틀 연속 낮 최고기온 30℃
산남지역 지형적 영향 5~30㎜ 강수..22일부터 장맛비
  • 입력 : 2025. 06.18(수) 08:39  수정 : 2025. 06. 18(수) 10:3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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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오징어 말리기.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정체전선이 주춤한 사이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겠고 북·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 내외로 올라 덥겠다. 20일까지 낮 동안 자외선지수가 '매우높음'단계를 보이겠고 산남지역을 중심으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가끔 비가 내려 5~30㎜의 강수량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일부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1℃를 넘는 곳이 있어 야외활동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낮 최고기온은 25~30℃,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2℃, 낮 최고기온은 25~28℃가 되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5℃까지 오르며 아침부터 후텁지근하겠다.

당분간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는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지는 곳이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다가오는 주말 제주지방은 22일부터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시작돼 2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에상된다.

한편 17일 제주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제주 33.0, 오등 32.1, 성산 수산 31.2 ℃ 등을 기록하며 북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더운 날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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