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오랜 시간 관찰해 온 제주의 자연과 여유로운 삶의 순간들을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선으로 표현했다.

제주 공필화가 이미선 작가가 이달 22일까지 제주시 아라갤러리에서 드로잉 개인전 '치유의 정원에서 커피 한잔 하실래요'를 열고 있다.

17번째로 여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내면적 사유와 일상 속 정서를 섬세한 선묘 기법으로 표현한 드로잉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작가는 관람객들에게 조용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경험하게 한다.

이 작가는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중국 노신미술대학 대학원에서 중국화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전통 공필화의 깊이 있는 선묘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성을 조화롭게 표현해 온 작가다. 2001년 제주도미술대전 한국화 부문 대상, 2003년 경인미술대전 우수상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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