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돈장 악취 실시간 알려주는 앱 나왔다

제주 양돈장 악취 실시간 알려주는 앱 나왔다
기상청과 협업 통해 개발.. 악취 확산 가능성 높은 지역 알림 서비스
  • 입력 : 2025. 06.16(월) 10:03  수정 : 2025. 06. 16(월) 17:1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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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 악취 사전 예측 앱. 제주자치도 제공

[한라일보] 양돈장 악취를 사전에 예측해 농가에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모바일 앱이 농가에 보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상청과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양돈장 냄새예측 앱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양돈장 냄새예측 기상정보 서비스'는 양돈장의 정보통신기술(ICT) 악취측정 데이터, 악취민원 정보, 기상정보 등을 인공지능이 종합적으로 학습해 냄새 영향을 예측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기상정보를 활용해 악취가 주변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과 농가에 실시간 푸시 알림을 보내고 농가는 악취발생이 예상되는 시간대에 사전 악취저감시설 가동, 분뇨처리, 환기·밀폐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통해 악취 확산 사전 예방 등 축산환경 개선과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적 대응체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자치도 김형은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냄새예측 기상정보 서비스는 주민 생활불편을 줄이고, 농가의 자율적인 악취 관리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학 기반의 환경관리와 맞춤형 행정지원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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