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고 2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자 13일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이날 오후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기상 특보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호우·강풍 피해 예방을 위하여 과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재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검과 안전조치를 강화한다.
아울러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텔레비전(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해안가 및 하천변, 올레길 등 위험지역 통제선 내 출입금지를 당부했다.
제주자치도는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단계 조정 및 추가 대응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13일 밤부터 14일 오전 사이에는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5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13일부터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20㎜이며 많은 곳은 180㎜, 산지는 250㎜ 이상이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