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축제로 전환한 '제주들북축제'의 정체성을 어떻게 살려나갈 것인지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jejusi1

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들불축제 발전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토론회는 앞으로의 축제 방향을 정하기에 앞서 다양한 전문가 집단과 이해관계자, 시민과의 논의를 위한 자리다.

주제발표는 오훈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제주들불축제의 정체성 지향점'을 주제로 축제 정체성 확보 방안을, 고미 제주특별자치도농어업유산위원회 위원이 '제주들불축제, 순환-생명-공동체의 기억 확장의 장으로'를 주제로 제주전통문화의 축제 접목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문성종 제주한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고선영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 위영석 한라일보 부국장, 이인재 가천대학교 교수,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홍선영 사람손공동체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패널과 제주들불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축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