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6연패냐, '패기' 대기고 탈환이냐

제주SK 6연패냐, '패기' 대기고 탈환이냐
제8회 도축구협회장기 전도축구대회 14일 열전 돌입
신흥 라이벌 남초부 화북초-제주서초 재대결도 관심
  • 입력 : 2025. 06.12(목) 10:22  수정 : 2025. 06. 12(목) 12:3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7회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기 전도축구대회.

[한라일보] 제주SK FC가 6회 연속 전국체전 축구 제주 대표에 도전한다.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도내 학교 및 클럽 33개팀과 동호인부 37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종합경기장 운동장과 애향운동장 등에서 제8회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기 전도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고등부와 대학부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선발전과 남초·남중부는 제29회 한일 하계스초프 교류 참가팀 선발전으로 치러져 우승을 놓고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남고부는 6회 연속 전국체전 제주 대표 출전을 노리는 제주SK FC와 제일고·오현고·서귀포고·대기고 등 학교 팀들의 거센 도전이 성공할지 주목된다. 객관적 전력상 제주SK가 우위에 있다고 보여지지만 올해 백호기 우승을 차지한 대기고 등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

그동안 제주국제대가 주도해온 대학부 경기도 주목을 받고 있다. K리그 득점왕이자 국가대표 출신 임근재가 지휘봉을 잡은 제주관광대학이 새로운 판도를 형성할 수 있을지 관심사이다.

이와함께 남초부에서는 지난 달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화북초가 16일 이호구장에서 라이벌이자 디펜팅 챔피언인 제주서초와 맞붙는다. 화북초에 패해 소년체전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한 제주서초가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여초부는 노형초와 도남초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치고 남중부는 올해 소년체전 동메달을 따낸 제주SK FC(제주중)이 전통 강호 중앙중 등 학교 팀과 열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부터 시작되는 동호인부는 부별 디펜딩 챔피언팀들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혼성부(20, 30대) 6개팀을 비롯 장년(40대) 6개팀, 노장(50대) 11개팀, 실버(60대) 9개팀과 여성부(5개팀)가 대진표를 완성했다. 제주시청과 우정청이 혼성부 출전팀에 이름을 올렸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30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