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기념 축산물 할인 행사

[한라일보] ○…제주도가 11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를 기념해 이달 15일까지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

이 기간 도내 축산농협 7개 매장에서는 쇠고기 등심과 돼지고기 삼겹·목심 등을 시중가 대비 최대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

한편 오영훈 지사는 이날 인증 선포식 기념사에서 "제주는 25년간 단 1건의 구제역도 발생하지 않았다. 축산 농가와 방역 당국, 생산자 단체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는데 제주도는 이번 청정 인증을 제주산 브랜드 경쟁력 강화의 발판으로 삼아 축산물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 진선희기자

"한·일 지역관광 활성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일본 도쿠시마현관광협회와 우호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역 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간 차원의 협력을 본격화.

제주관광협회는 협약 체결을 위해 도내 여행사, 호텔, 전세버스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시코쿠 지역의 도쿠시마현을 방문해 두 지역 간 관광 접근성 개선을 위한 업계 중심의 전세기 운항 방안과 두 지역의 마라톤과 연계한 스포츠 관광 교류 등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관광 교류 확대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

강동훈 제주관광협회장은 "이번 우호협약이 민간 주도의 관광 교류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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