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기하학적으로 표현한 제주의 자연… 김재봉 네번째 개인전

색채·기하학적으로 표현한 제주의 자연… 김재봉 네번째 개인전
이달 16일까지 문예회관 2전시실
  • 입력 : 2025. 06.11(수) 09:44  수정 : 2025. 06. 12(목) 12:37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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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봉의 '나무저녁빛'(캔버스에 유채)

[한라일보] 제주 김재봉 작가 네번째 개인전 '열정(熱情)을 품은 절제(節制)'가 이달 16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의 자연을 기하학적 분석으로 해석해 색채의 미묘한 변화를 표현한 유화와 아크릴화 20점을 선보이고 있다.

김 작가는 제주 출신으로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한 후 30여년 교직생활을 해오면서도 미술작업을 계속해왔다. 퇴직 후에도 매일 공부하는 학생처럼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그는 현재 제주에 거주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작업을 하다보면 의도하지 않은 선물을 받는다. 화면에 표현된 그것은 본래의 자연이 아니다. 기계가 만든 자연을 사진이라고 한다면 그것도 아니다. 전혀 새로운 선과 색이 그곳에 있다. 그것을 나는 어린아이처럼 좋아한다. 그것을 나는 소중히 여긴다." 박소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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