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소심한책방 문학상주작가 선정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위치한 독립서점 소심한 책방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허은실 시인을 상주작가로 초청해 문학 창작 프로그램과 독서모임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지난달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7개월 동안 이뤄진다. '소심한 글방 : 시시-소소-수수'라는 이름의 문학 창작 프로그램은 시 창작 수업으로 일상의 틈새에서 만난 시적인 순간들을 시의 언어로 표현하는 시간이다. 독서모임 '구좌 당근껍질파이 북클럽'은 시인이 직접 추천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내용은 소심한책방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전화(070-8147-0848)로 확인할 수 있다.
ㅣ이음마루 문화여가 참여자 모집
제주도 복지이음마루가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나누는 문화여가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달 28일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제주 청년 농부가 생산한 제철 로컬푸드를 탐색하고 맛보는 '제철 로컬푸드 이야기: 제로워크숍'와 사단법인 다시입다연구소의 대안적 의류 소비문화 캠페인에 동참하는 프로그램으로 물물교환이 이뤄지는 '21%파티'다. 더불어 옷수선 전문가와 함께 안입는 바지 또는 셔츠를 새로운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키는 체험형 리폼 프로그램인 '옷장탈출워크숍'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신청은 제주복지이음마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ㅣ유설화 그림책 작가 강연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책보고 어린이 독서습관 기르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21일 오후 2시 꿈오름 강당에서 '장갑 시리즈'로 알려진 유설화 그림책 작가 초청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유 작가의 대표작인 '슈퍼거북', '질투는 아웃, 야구장갑' 등을 함께 읽고 캐릭터 창작과정을 나누며 독후활동으로 '나만의 캐릭터 장갑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이달 10일부터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ㅣ애월도서관 '새로 쓰는 자연일기'
제주시 애월도서관은 이달 14~15일 이틀간 제주시 금산공원 일대에서 시민을 위한 자연미술워크숍 '새로 쓰는 자연일기: 탐조와 기록'을 운영한다.
이는 우리 지역의 '새'를 관찰하고 기록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체험형 인문·예술 프로그램이다. 숲해설가이자 솜프레스 대표인 배현정 강사가 함께하며, 참여자들은 쌍안경 사용법, 조류도감 활용법 등을 익히고 직접 금산공원의 조류와 자연을 관찰·기록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은 이달 11일까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되며,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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