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사대부중 셔틀콕 전국소년체전 사상 첫 金 '쾌거'

[종합] 제주사대부중 셔틀콕 전국소년체전 사상 첫 金 '쾌거'
남15세이하부 배드민턴 단체전 피날레 장식
수영 유원 여10세이하부 자유형 50m 금메달
제주선수단 금7 은14 동 25 등 총 46개 획득
  • 입력 : 2025. 05.27(화) 15:38  수정 : 2025. 05. 28(수) 17:1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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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전국소년체전 배드민턴 남15세이하부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우승한 제주대사대부중 선수단.

[한라일보] 제주 배드민턴 기대주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이 따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제주대사대부중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마지막 날인 27일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남자15세이하부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 아현중을 3-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선수단이 전국소년체전에서 결승에 오른 것도 처음이며 금메달을 따낸 것도 제주사대부중이 처음이다.

제주사대부중은 청소년국가대표인 서현규가 단식과 복식에서 맹활약했다. 첫 단식에서 서현규는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한 후 강준우와 나선 복식에서도 2대1 승리를 이끌어내며 금메달의 발판을 놓았다. 두번째 단식에서도 김민준이 2대1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역사적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현규는 지난 3월 전국소년체전 전초전으로 열린 전국학생선수권 단체전에서도 김민준 강준우 김유준과 함께 4강에서 아현중을 3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서도 당진중을 3대0으로 꺾으며 18년만에 남중부 단체전 패권을 찾아오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자유형 50m 금메달 유원.

이와함께 이날 수영 경영에도 첫 금메달이 나왔다. 여자10세이하부 자유형 50m 결승에 출전한 유원(제주SST)이 29초94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유원은 앞서 24일 자유형 1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어 제주 수영의 차세대 희망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이날 결승에 진출했던 펜싱 남15세이하부 플러레 단체전에서 제주선발이 1983년 은메달 이후 42년만에 다시 은메달을 따냈고 골프 남자12세이하부 단체전에서도 김동현(세화초6)·김진호(하귀일초5)가 출전, 동메달을 제주선수단에 안겼다.

제주선수단은 전날 수영 다이빙 여15세이하부 스프링보오드 3m 부혜주(한라중3)와 오채은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 경영 여15세이하부 배영 100m 나원영(중문중3)이 은메달, 테니스 여15세이하부 개인전 단식 정여진(저청중1)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금 7, 은 14, 동 25 등 총 46개 메달을 획득, 당초 목표 30개를 16개나 초과하는 성과를 냈다.

제주선수단은 특히 수영에서 경영과 다이빙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18개를 메달을 따내며 2020년 이후 최대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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