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이후 오영훈 제주도정 공공 기관장 임명 '시즌2'

8월 이후 오영훈 제주도정 공공 기관장 임명 '시즌2'
경제통상진흥원 에너지공사 신용재단 등 잇단 임기 종료
현안업무 산적 김호민-이선화 사장 등 연임 연부도 관심
  • 입력 : 2025. 05.17(토) 08:34  수정 : 2025. 05. 17(토) 08:3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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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민선 8기 오영훈 제주자치도정 임기 1년을 앞둔 오는 8월 이후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장들의 임기가 마무리되면서 대거 교체가 예상된다.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오영훈 지사 임기 초반에 임명된 공공 기관장들의 임기 3년이 코앞에 다가왔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임기가 종료되는 공공기관장은 오재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으로 오는 8월15일까지다. 이어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이는 오는 9월29일,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9월18일이다.

이밖에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와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은 10월까지이며 양진철 제주개발공사 감사도 10월이면 임기를 마감한다.

이중 제주자치도의회 인사청문 대상자는 제주에너지공사 사장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이다. 제주연구원은 양덕순 원장이 조기 복귀하며 지난 2월 사직해 유영봉 전제주대교수가 인사청문을 거쳐 임명됐다.

이들 공공 기관장의 임기가 다가오면서 관가에서 벌써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임기가 시작되는 만큼 제주정가에서는 인사청문이나 공모과정에서 내정자의 면면에 따라 알박기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제주에너지공사는 분산특구 지정,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다목적 MICE 복합시설 공사 등의 현안 문제가 있어 현 기관장이 연임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민선 8기 오영훈 지사의 임기와 함께 내년 상반기에 퇴임하는 공공기관장은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문순덕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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