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 지역 마을기업인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이 재도약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제주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협업 추진하는 '2025년 마을기업 재도약 컨설팅' 공모사업에 마을기업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이사장 양윤석)이 도내 최초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마을기업의 공동체성·지역성 등 정체성을 유지하는 마을기업 중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통한 차별화와 재도약이 필요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지실사와 행정안전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재도약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은 전문 컨설팅 및 마중물 사업비 1000만 원(국비와 지방비 각 50%)을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은 마을기업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한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마을기업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경영 서비스 인식 개선 등 직원 역량 강화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앞으로도 마을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제주시 지역 마을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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