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축구 연령별 대표로 발탁된 제주서중 고하은(왼쪽)과 오하윤.
[한라일보] 제주서중 여자축구 고하은과 오하윤이 연령대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가 최근 발표한 2026AFC여자아시안컵축구(U-17) 대비 U-16 1차 소집훈련 참가자 23명에 제주서중 수문장인 고하은이 포함됐다.
도남초부터 골문을 지켜온 고하은은 2023년 제주서중 축구단 창단 당시 유일한 전문선수 출신으로 학생선수 체력왕 선발대회 중학 2학년부 체력왕에 등극하는 등 피지컬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16 대표팀은 오는 7일부터 경북 경주에서 훈련에 들어간다.
이와함께 고하은과 창단 동기인 오하윤도 15세 이하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오하윤은 최근 한국여자축구연맹이 발표한 U-15 한일교류전 대표팀에 선발돼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다.
오하윤은 창단 첫해인 지난 2023년 제3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조별리그 울산 현대청운중과의 경기에서 25m 장거리 프리킥 골로 전국대회 팀 1호골을 기록한 선수다.
한편 제주서중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 15세 이하부에서 메달권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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