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올해 노인일자리(노인역량 활용) 아이돌봄 사업 참여자 125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청은 아이돌봄 활동에 관심과 역량 있는 60세 이상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와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 부처나 지자체 추진 일자리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한 자, '아이돌봄 지원법' 제6조에 해당하는 자, 파산 및 범죄경력 등 결격사유 조회가 불가능한 자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이들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3개월 이내 발급)을 지참해 제주시니어클럽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선정은 개별상담과 정규 면접 심사, 인·적성 검사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되며, 5월 말부터 제주시니어클럽을 통해 순차적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사전교육을 이수한 후 지역 내 가정 혹은 유치원 등에 연계돼 아동의 등·하원(교) 동행을 비롯한 놀이활동, 준비된 간식·식사 제공 등 아이 돌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제주시 노인복지과(728-8032~5), 제주시니어클럽(745-399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아이들을 돌보는 의미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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